대형병원과 의료산업과 유치로 노원을 강북의 중심으로!

뉴스에 노원이 나왔다. '노도강마저 집값 상승'이란다. 세간은 노원을 숨겨둔 못난 자식 마냥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못난 자식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단지 개발로 보란듯이 성공해서 서울의, 한국의 자랑이되어야 한다. 그래서 몇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두 단지의 대형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하나는 의료시설, 다른 하나는 의료산업용 시설로 지어야 합니다. 하나의 대형 단지로 지으면 좋겠지만 생산이나 실험 중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대비하여야 하기에 건물을 분리해야 합니다. 부지가 코엑스 부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사례인 코엑스의 형태를 띈 업무타운+문화시설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 비중은 지리적 위치, 교통 등의 이유로 달리해야 할 것 입니다.

둘째, 대형 공원을 지어야 합니다. 울산이 '대공원'으로 산업 도시에서 환경 도시로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고 성공한 만큼 노원 또한 친환경 산업(의료)의 테마에 맞게 수변공원과 연계된 숲의 모습을 띈 공원을 조성해서 노원의 가치를 올려야 합니다. 많은 공원들이 다양한 시설을 채우고 무언가를 하길 원하지만 의료는 쉼(Rest)이기 때문에 광명 수목원과 같은 숲을 조성해야 합니다.

셋째, 지하철 출구를 연결해야 합니다. 현재 8번 출구가 가장 가깝지만 아직 멉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동 차량기지의 선로를 활용하여 역사를 개축하거나 지하철 역사를 확장하여 바이오메디컬 건물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때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지하에 유휴 공간이 많이 생기는데 이를 활용하여 아파트 상가들을 이전 추진하여 주변 노후된 아파트를 역세권 개발과 함께 묶어 재건축하여 새로운 노원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합니다.

노원이 부상할 수 있는, 강북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각종 규제와 공동체의 협의를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10년 후 새로워질 노원의 모습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