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공간 활성화 필요

향후 바이오 단지 소통 공간을 활성화 해야 한다.

-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데는 공간이 필요하다.
- 누구와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해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 미국 워싱턴 북서쪽 애슈번에 위치한 자넬리아 팜 연구소는
공원보다 더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연구소 내부에는 연구원 숙소는 물론이고
영화관을 비롯한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 팜 연구소는 생물학자, 물리학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 연구소 내부에 술집이 있고, 과학자들은 밤늦게까지 술도 마시고 스포츠 중계도 관람하고
공동연구 주제를 토론, 격렬한 논쟁을 벌인다고 한다.

- 반면, 우리나라 연구단지는 이러한 환경이 부족하다. 대표적인 r&d 밸리 인 판교는
연구시설은 좋지만 근무자들과의 연결고리가 활발한 교류가 안되고 있다.
연구진간 소통을 창출할 만한 대화의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 처음 조성당시 기업에 저렴하게 분양하면서 상업시설의 입점을 금했다고 한다.
- 술집이나 카페도 없고, 외부인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 협업과 교류가 안되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이다.
- 왁자지껄 떠들고 섞이고, 흘려 다녔으면 한다.
- 앞으로 조성할 창동 차량기지 바이오 산업단지도 자넬리아 팜 연구소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도입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