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을 활용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제가 생각한 방안은 VR을 활용하여 최첨단 사회에 바이오 메디컬 분야 역시 발맞추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종이로 읽는 신문보다 핸드폰 기사로 읽는 뉴스가 익숙하고 직접 가서 탐사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더 익숙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화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도움 없이는 어떠한 획기적인 산업이나 좋은 콘텐츠도 세계적으로 뻗어 가기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VR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활성화 수 있을까요? 그 핵심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이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끝없는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하루하루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한순간 무기력해지며 공간에 큰 제약을 받게 되었듯 한 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나 자연재해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이러한 상황에도 바이오 메디컬 산업이 나아가는 데 있어 VR은 큰 통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치료법이 될 수는 없으나 현재 정신과나 물리치료 등 다양한 곳에서 이미 적용하고 발전시켜가고 있으므로 경쟁력을 위해, 또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역시 VR 치료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상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뛰어난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면 아직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바이오 메디컬의 중요성은 점점 크게 인식되는 반면,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의 뛰어난 의학기술도 세계적으로 경험할 기회는 직접 와서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많지 않습니다.
물론 책이나 뉴스 등 글로 홍보하고 알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자신이 몸소 체험하는 것만큼 효과적이고 흥미로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VR로 누구나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면 이것의 파급력은 노원과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더 커지고 인식 역시 보편적이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아레나 한 공간에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공연을 기다리거나 공연을 위해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단지 놀 거리, 먹거리는 제공하는 것은 이제 큰 경쟁력이 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는 강하게 인식되어 전 세계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노원의 혁신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노원은 학원, 유치원, 복지시설 등 교육 및 복지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오래된 이미지를 변화하려면 다른 지역에는 없어 차별성을 가지고 흥미를 제공해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VR을 활용한다면 산업 홍보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노원의 이미지 변신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의료 지역으로 기억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관심을 끄는 것을 더불어 바이오 메디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러한 중요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입니다.

따라서 VR을 활용한다면 세계화에 발맞춘 기술적 경쟁력과 세계적 홍보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완벽히 극복할 수 없는 환경적 제약에 대항하는 좋은 방안이 되어 노원의 이미지를 혁신적인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