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및 과학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산업화가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개념 키워드를 브레인으로 잡고,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 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으로써, 총괄적 지휘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공간 구성 역시 ‘헤드쿼터’가 지휘자 역할을 맡아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을 연계가 가능하도록 연결 및 분포시켰다.이와 함께 각 분야들은 서로 협력, 연계가 가능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상호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도시 디자인은 주변과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매스 크기를 선정하고, 모두가 어렵지않게 접근하여 쉴 수 있고, 바이오메티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지 전체를 공원화하여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매스의 형태를 남측은 수평적 곡선, 북측은 수직적 곡선을 사용하고 이 공간들을 교차하는 곡선의 길들이 공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한다.
곡선의 길과 건물, 녹지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공간은 노원의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이 바이오 클러스트는 총괄적 지휘자가 되어 바이오 메티컬의 브레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