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노원구, 도봉구 주민뿐들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해당 공모전 제안에 나의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술해보고자 한다.

먼저 노원, 도봉구 관내의 병원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을지대학교 병원)과 교류, 협력을 통한 의료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름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의료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관내에 대형 종합 대학병원이 있는 만큼 SBMC와 대학병원의 연계가 잘 된다면 시민들에게 훨씬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는 '더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위한 의료인이나 관련 연구인 등 고급인력 유치'이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나 시설을 갖추었더라도, 종사자들의 능력이나 역량이 부족하다면 이용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러한 문제들의 해결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SBMC 내의 능력있는 고급인력 유치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는 SBMC 내 의료인이나 의료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편의, 휴식시설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서비스 제공자(의료진 등)에 대한 적절한 복지가 있어야만 그들 역시도 업무능력 향상으로 이용객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시민들에게 무겁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의료시설 클러스터가 아닌, 시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 사실 관련 업계의 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다가간다면 '의료시설'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거리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문화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먼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방안으로는 '어린이 체험관 건설'등이 있다. 사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험관과 같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무거운 느낌이 아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아닌 일반적인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홍보관 건설'등의 방법이 있다. 직접 방문해본 결과 노원구와 도봉구는 서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관광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홍보관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도 가능하고, SBMC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역시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제안 내용에 포함되는 중랑천,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SBMC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한다면, 충분히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도봉구와 노원구의 인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서울의 가장 외곽 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심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프로젝트의 연계사업이 성공할 경우 다수의 관광객 유치, 인프라 조성 등으로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